도고여행 2

[지난 여름 캠핑기] 도고 모두캠핑장(2)

나 홀로 캠핑 일기 도고 모두 캠핑장 어느덧 8월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캠을 중단해야 할 시점이란 뜻이기도 하지요. (대학원 개학 시즌입니다.) ​ 어떻게 다시 불 붙인 캠핑이었던가요.^^ ​ 베란다 선반에 쌓여있던 장비들 말리자고, 동네 공원 잔디밭에서 펼친 것이 시초가 되었지요. ​ 잘 정리해서 아들을 위해 고이 keep 하던가 중고로 처리할 생각이었습니다만, ​ 정작 펼쳐두고 나니 계속 펼쳐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 그리 많은 시간을 쏟은 것은 아니다만 대학원 방학기간 내내 쉬지 않고 펼쳤습니다. ​ ​ 이제 개학 시즌입니다. 슬슬 장비는 정비해서 보관하고, 11월까지는 가정과 학업, 회사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마지막 캠핑이라고 단정하고! ​그래도 주말에..

여행/국내여행 2021.01.17

[지난 여름 캠핑기] 도고 모두 캠핑장

나 홀로 캠핑 일기 도고 모두 캠핑장 지난주 캠장에서의 사색 즐기기 실패를 만회(?) 해보려고, 금요일 오후 퇴근하자마자 짐을 챙깁니다. 물론 목요일 밤에 얼추 챙겨둔 덕에, 바로 이동이 가능한 상태죠! ​ '햇반과 컵라면만의 조합은 좀 그렇지 않을까? 그래도 캠장에서 고기는 필수지!' ​ 동네 마트에 들러서 갈빗살 한 팩과 마늘, 깻잎, 쌈장, 열무김치, 계란, 골뱅이를 쓸어 담고 길을 나서봅니다. 물론 컵라면은 두 개, 캔맥주는 여섯 개만 챙기고요. '하루에 세 캔만 마셔보자!' ​ 이것도 무겁습니다.^^ ​ ​ 애마의 트렁크 쇼바가 고장 나서 마음 놓고 테트리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여 년을 함께 해왔던 정이 있지만,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라 수리도 하지 않습니다. 일단 뒷좌석과 조수석에 짐..

여행/국내여행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