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 돌아보기 간월도와 원산도 역시 일기예보가 자꾸 빗나가고 있습니다. 눈 떠보니 해님이 비웃기라도 하듯이 방글거리고^^ 기온이 벌써 28도, 살짝 짜증이 나네요. '흠... 오늘내일 짧게 캠핑을 즐겨볼까? 에라 모르겠다.' 아내의 승인을 받고 필수품만 백팩에 구겨 넣고 집을 나섭니다. " 돌아보다 캠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연락 줌세" " 다녀오시게" 오늘은 먹을 것은 챙기지 않습니다. 포장해서 해결하고 텐트에서는 잠만 잘 생각이니까요. 오늘의 목적지는 원산 대교!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티맵에 원산 대교를 입력하니 약 2시간 거립니다. '일단 가보자' 시동을 걸고 열심히 달려봅니다. 헐, 30여 분을 달려 예산에서부터 비가 쏟아집니다. 먹구름을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