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7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서안(1)

중국 서안 종루/회족 거리 - 대당불야성 거리/대안탑 주변 - 산시 성 박물관 ​ 뜻하지 않게 서안에 나가게 되었다.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것도 기회다. 짬을 최대한 만들어서 지역 탐방을 하기로 한다. ​ ​ 엔진 크기가 큰 것을 보니 747 기종인 듯. 구름 위를 날고 있는데 마치 2시간 동안 눈 위를 미끄러지는 기분이다. 1 윈덤 호텔 ​ 호텔 윈덤 그랜드 시안 사우스! 5성급 호텔이다. 급이 다르기는 하다. ​ 널찍한 호실, 전용 라운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까지 잘 갖춰져 있다. ​ 건물 내부도 넓어서 이동할 때마다 10여 분은 걸리는 듯하다. ​ ​ 숙소는 아주 넓다. 나는 트윈 2개가 있는 방을 혼자 썼다. 너무 넓어서 홈트레이닝을 했을 정도다. ​ 물론 실내 뷰라서 커튼을 열어 둘 기회는..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홍콩 하버시티

중국 돌아보기 홍콩 구룡, 하버시티 업무차 급하게 출장을 오게 되었다. ​ 올해 꼭 베낭 여행으로 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계획과 달리 뜻밖의 일정으로 홍콩 땅을 밟게 되었다. ​ 일은 일이지만 이것도 행운이라 생각한다. ​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험이 있고 중국말에 능숙한 일행을 따라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숙소, 하버 그랜드 구룡! 건너 편 홍콩 섬이 보이는 위치다. 다만 호실은 오션뷰가 아니다. 출장으로 온 것이라 프론트에서 조정하는가보다. 아니면 비용의 문제인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자고 함께 이동하자고 한다. ​ 택시를 기다리던 중 바라 본 건너편 사무동 건물, ​ 노란색 커튼인 줄 알았는데, 최근 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깨져나간 유리창을 합판으로..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서안(2)

중국 돌아보기 서안 대당불야성 거리 - 대당부용원 급작스레 오게 된 서안, 머리가 터져라 몸이 지칠 때까지 일하고 늦은 밤 퇴근길을 이용해서 둘러본다. ​ 1 대당불야성 거리 ​ 한마디로 엄청 화려해졌다. ​ 대안탑을 중심으로 대당불야성 거리는 계속 공사 중이다. 불빛으로 꾸민 이곳 야경은 추종을 불허한다. ​ 출장 마지막 밤이어서 지친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윈덤 호텔부터 대안탑까지 약 1km를 걷는다. ​ 대안탑 수리가 끝났나 보다.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에 매력이 넘친다. ​ 일단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중국 라면 한 그릇! 라면의 한자 의미가 손으로 뽑는 면이란다. ​ 수타면! 일본의 라면은 이걸 카피한 것이라고 한다. ​ 아무튼 칭따오 한 병을 곁들여 끼니를 해결했다. 입맛이 저렴한 가보..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수저우 산탕지에

중국 돌아보기 수저우 산탕지에 토요일 오후에 퇴근하자마자 주변 탐방을 해보고자 한다. 가급적 호텔에서 시체 놀이를 하려고 했다만, 성격상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는지라 홀로 길을 나선다. ​ 워낙 정신없는 일정이라 늦은 밤에는 호텔 지하 슈퍼나 식당에서 해결하고, 샤워 후 맥주로 피로를 풀면서 주말은 부족한 잠 좀 자자고 다짐했건만, 역시 쉽지 않다.^^ ​ 오늘은 산탕지에,산당가! 여기를 한 번 가보자. ​ 블로그를 살펴봐가며 이동 방법을 확인하고 호텔 지하에 연결된 역으로 고고! ​ 엑스레이를 통과하고 티켓을 사서 대기! 한자를 조금 알다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탑승! ​ 녹색1호선을 타고, 광지난루역에서 붉은색 2호선으로 갈아탄 후 두 정거장만 가면 산탕지에역이다. ​ 역은 그리 크..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수저우 바이탕 식물원

주말 아침, 모처럼 쉬게 되어 늦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창밖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기다란 산책로 같은 곳이 눈에 들어온다. ​ 매일 오가며 눈에 띄던 곳이지만 아무 생각할 겨를 조차 없었던 곳이다. ​ 가볍게 씻고 숙소를 나서 주말 아침 호텔 주변으로 산책을 나간다. ​ 수로 옆을 따라 가볍게 걸으며 숙소에서 내려다보던 그 곳을 향한다. ​ 한 삼십여분을 걷다보니 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서 원위치! 반대편으로 우회한다. ​ ​ 제대로 왔는가 보다. 출입구로 사람들이 들어가는 게 보인다. ​ 바이탕 식물원! 입구는 그리 화려해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일단 들어가 보자! 요금은 없다. 휴일이라서 그런가? ​ 식물원인데 공원이라고 하는 편이 맞을 듯 ​ 그늘진 가로수..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수저우 동방지문

일을 마치고 후배의 제안으로 수저우의 새로운 랜드마크에 가보기로 한다. 동방지문은 수저우 어디에서 봐도 가장 높게 솟아 있는 빌딩이다. ​ 힐튼 호텔에서 지하철로 네 정거장 정도 거리다. 네 정거장에 2원, 우리돈 400 원이 채 안된다. 소주에 지하철 생기고 처음 타본다. 물론 탑승 전 엑스레이 검사는 중국 공통! ​ ​ 지하철을 내려서 올려다 본 동방지문! 가까이서 보니 느낌이 다르다. ​ 앞에 쑤저우 센터가 동방지문 허전함을 채워준다. 안에 6층 정도되는 종합 쇼핑몰인데, 웬만한 우리나라 백화점을 능가하는 크기다. ​ 주변 구상권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질만 하다. Cheer up!! LED 광고판이 예사롭지 않다. ​ 어라? 3층 에스컬레이터가 있네. ​ 중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가? 서안 시내에서도 ..

여행/해외여행 2021.01.16

[지난 여행기 돌아보기] 중국 상하이

중국 돌아보기 상하이 와이탄 - 수저우 인천공항 2터미널 돌아보기 상해, 소주를 거치는 단기 출장, 이번부터는 2터미널을 사용한다. 회사 지정사가 여기서만 운영된다. 그리 사람은 많지 않아서 그런지 1터미널처럼 번잡하지도 않은 듯 하다. 처음 이 곳을 이용하는터라​ 서둘렀다만 상당히 여유가 있다. ​ 출국 수속까지 30분이면 충분한 상황! ​ 하여 남은 시간 동안 돌아보기로 하고, 4층에 있다는 홍보관을 찾아간다. ​ 홍보관 입구가 활주로를 연상케 한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 전용같다. 죄다 하늘색 바탕에 태극 문양이다. 반대편에 홍보관, 시간이 일러서인가..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 ​​ 약 10여분을 돌아보니 볼 것이 없다. 출국 심사를 하고​ 면세점을 돌아보기로 한다. 사실 면세점도 큰 관심거리가 없는..

여행/해외여행 202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