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캠핑 일기 도고 모두 캠핑장 지난주 캠장에서의 사색 즐기기 실패를 만회(?) 해보려고, 금요일 오후 퇴근하자마자 짐을 챙깁니다. 물론 목요일 밤에 얼추 챙겨둔 덕에, 바로 이동이 가능한 상태죠! '햇반과 컵라면만의 조합은 좀 그렇지 않을까? 그래도 캠장에서 고기는 필수지!' 동네 마트에 들러서 갈빗살 한 팩과 마늘, 깻잎, 쌈장, 열무김치, 계란, 골뱅이를 쓸어 담고 길을 나서봅니다. 물론 컵라면은 두 개, 캔맥주는 여섯 개만 챙기고요. '하루에 세 캔만 마셔보자!' 이것도 무겁습니다.^^ 애마의 트렁크 쇼바가 고장 나서 마음 놓고 테트리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여 년을 함께 해왔던 정이 있지만,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라 수리도 하지 않습니다. 일단 뒷좌석과 조수석에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