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틀 차 아침, 제주 신라스테이에서의 첫 아침! 아침 일찍 움직여서일까? 홀에는 사람이 없다시피하다. 후딱 먹고 방으로 가기로 한다. 흠... 식당에는 죽이나 밥, 수프가 있는 게 당연하건만... 어째 우리 부자는 밀가루만 챙겨왔던고~ 후훗~~ 지금에서야 웃지만, 그 상황을 떠올리면 바보였다! 진짜 바보! 보이지 않는 곳이 있었는데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해장 음식!! ss의 카페테리아는 아주 깔끔하다. 물론 테라스도 갖춰져 있지만 시건 된 상태다. 시즌이 시즌이라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한다. 오늘은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기도 하고 뷔페라면 두세 접시는 해치웠겠지만 여행 중에 가오 떨어지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자중하기로 한다.^^;;;; 2일차 도두동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