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후배의 제안으로
수저우의 새로운 랜드마크에 가보기로 한다.
동방지문은 수저우 어디에서 봐도
가장 높게 솟아 있는 빌딩이다.
힐튼 호텔에서 지하철로 네 정거장 정도 거리다.
네 정거장에 2원, 우리돈 400 원이 채 안된다.
소주에 지하철 생기고 처음 타본다.
물론 탑승 전 엑스레이 검사는 중국 공통!
지하철을 내려서 올려다 본 동방지문!
가까이서 보니 느낌이 다르다.
앞에 쑤저우 센터가 동방지문 허전함을 채워준다.
안에 6층 정도되는 종합 쇼핑몰인데,
웬만한 우리나라 백화점을 능가하는 크기다.
주변 구상권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질만 하다.
Cheer up!!
LED 광고판이 예사롭지 않다.
어라?
3층 에스컬레이터가 있네.
중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가?
서안 시내에서도 5층 직행을 타본 적이 있다.
물론 식당이 그 층에 몰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쇼핑몰을 넘어가니 죄우측으로
대칭구조의 건물 배치가 눈에 띈다.
유리벽면에 폭포?가 흐르고 조명 빛이 변한다.
실사 느낌은 장관이다!
중국 신도시들의 조명 정책은
관광객 유치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야간 조명의 화려함은 추종을 불허한다.
[Window wall]
동방지문!
아직 내부 공사 중인 듯 하다.
출입 불가다.
뫈성되면 전망대에서 수저우 전체 야경을
즐길 수 있겠다.
특히 금화호 주변으로
인상적이었던 야경을 기억한다.
다시 쇼핑몰 쪽으로 훑어보자.
밖에서 보는 맛이 다르네^^
지하철에서 3층으로 직행하는
에스컬레이터도 있구나^^
에슐리가 여기도 있네!
뭐 사람사는 곳인데 당연하지
그냥 아는 브랜드라서 반가운 척?
쇼핑몰 내부에 설치된 조형물
웅장하다만
약간의 조명이 도와줬다면 그림이 잘 나왔을 듯!
윈도우 월에 흐르는 물과 조명의조화!
바로 윈도우 월 바로 아래에서 보니..
역시 멀리서 봐야 멋이 풍기는 것 같다.
3층은 어린아이들의 천국이다.
장난감 가게,의류점, 체험 학습장이
200여 미터 거리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더 돌아보고 싶지만,
출장의 피로와 복귀 준비로
여기서 턴하기로 한다.
지하절을 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귀환한다.
귀가 길에 숙소 더블트리 힐튼 한 컷
소주 방송국도 있는가보다.
짧은 출장에
조금 무리하더라도 지역 탐방을 하고 있다.
다짐은 하지만
여행으로 방문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서 일 듯
그래도 10여년전에 비해 엄청 발전했다.
지하철도 생겼고,
관천재를 대체할 수저우 센터도 생기고.
변해가는 모습을 되새기니
감회가 새로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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