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돌아보기 홍콩 구룡, 하버시티 업무차 급하게 출장을 오게 되었다. 올해 꼭 베낭 여행으로 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획과 달리 뜻밖의 일정으로 홍콩 땅을 밟게 되었다. 일은 일이지만 이것도 행운이라 생각한다.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험이 있고 중국말에 능숙한 일행을 따라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숙소, 하버 그랜드 구룡! 건너 편 홍콩 섬이 보이는 위치다. 다만 호실은 오션뷰가 아니다. 출장으로 온 것이라 프론트에서 조정하는가보다. 아니면 비용의 문제인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자고 함께 이동하자고 한다. 택시를 기다리던 중 바라 본 건너편 사무동 건물, 노란색 커튼인 줄 알았는데, 최근 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깨져나간 유리창을 합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