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았으면 몸으로 움직였을 텐데...코로나 19의 영향인지 덕분인지,이렇게 돌아보는 시간으로 여행을 대신합니다. 돌아보니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연말에 연차를 내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다가,빈 집에 혼자 있기가 뭐 해서 당일치기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지요.부산을 시작으로 전주, 당진/합덕까지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돌아본 셈입니다.그 이야기 가운데 전주 방문기를 다시 꺼내 보겠습니다.전주 투어한옥 마을 - 경기전 - 전동성당 - 청년몰 - 서학동 예술 마을 아내는 출근, 아이들은 등교를 했는지라,집에는 댕댕이 토이푸들 보리와 나만 있습니다. 직장 생활 25년간의 루틴이 있어서늦잠은 커녕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지네요. 아침부터 청소, 빨래, 설거지를 해치우고,어제 만들었던 오리고기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