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에 핫플레이스, '귤당리' 2005~6년경에 입사할 때부터 퇴사하기 전까지 인연을 맺고 지내던 막둥이 같은 후배가 제주도로 넘어와서 오픈한 카페, '귤당리'다. 입도하자마자 제주시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40여 분 정도 달리다 보니 애월, 한림을 지나 한경으로 가는 길에 신축 건물이 눈에 띈다. 초행이라 티맵을 따라가다 보니 구불구불 동네 길을 우회해서 안내해 준다. 정작 들어가 보니 대로변 바로 옆이다. 후배 아니 사장님이 어찌 알고 반갑게 뛰어나와 맞이해준다. ^^;; 바로 어제 봤던 사람들처럼 어색함 없이 알아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다. 개업 선물을 챙기지 못하였는지라 이것저것 맛있는 것들로 한껏 주문하고, 1층부터 3층까지 둘러보기로 한다. 심플하지만 분위기 있는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