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기 BEXCO - 해운대 - 달맞이 고개 - 트랙킹 길 - 청사포 - 송정해수욕장 - 해동 용궁사 아들 녀석이 몇달전부터 외쳐대던 G-Star! 온라인으로 만난 선후배들과 1박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한 선배의 부모님이 숙소를 잡아주러 동행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안면이 없는 일행들과의 첫 외박이라 부모 입장에서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내의 지속된 걱정에 결국 함께 이동하기로 결정하니, 기차표도 예약을 해줍니다. 11.16 토요일 새벽, 아들과 함께 부산행 첫 기차를 탑니다. 사전 예약을 해서 어려움을 없을 듯한데 일행들과의 만남에 설렘이 있는가 봅니다. 졸리지만 막상 이 시간에는 눈이 떠질 시간이라 잠이 올랑 말랑 한 상태가 계속됩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도착했네요. BEXCO, G-S..